지방 선거 후기

오늘은 선거일이라서 출근전(10시~10시 30분사이)에 잠시 선거장인 신암초등학교(대구 북구)에 갔다.
학교가 개방되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하고 ^^

나도 선거했습니다.라는 증거를 위해서 Foursquar에서 신암초등학교를 등록하고 '나 여기 있어요.'라는 뜻에서 채크인도 했다.

그리고 선거장으로 들어갔는데.

왼쪽, 오른쪽 모두 신분증을 확인하는듯했는데, 오른쪽이 비어 있어서 오른쪽으로 향했다.
면허증을 꺼내고 보여주니 아는 척도 안한다.

그래서 왼쪽으로 갈까하는데, 왼쪽과 오른쪽이 똑같아 보여서 그냥 "저기요. 신분증..." 씹어 버린다. 이는 내가 투명인간이라도 되는 듯한 느낌..

지나가는 한분이 이분 새로 오셨잖아 신분증 받아야지라고 말을 하니
"신분증 주세요"라고 한다. 이미 신분증은 계속 보여주고 있었는데

"XX번호 알고 있나요?" 라고 물어보길래
"모르겠습니다." 라고 했다. <- 선관위 홈페이지 보면 신분증 확인이라고 되어있다.

두분이 앉아 있었는데 왼쪽에 조금 마른분은 신분증을 보시더니 주소를 물어보고
오른쪽은 명부를 마구 찾으면서 궁시렁 궁시렁
"선거오면서 XX번호도 확인 모르고,.... 에고....... "등등.

상당히 기분 나쁜 언사였지만, 선거일이라서 다른 사람들도 있고 해서 참았다.

그분들이 공무원이면 매우 문제가 있고, 알바면 그 알바를 고용한 공무원이 교육을 안한 문제가 있다. 만약 자원봉사자라면 그 자원봉사자를 교육하지 않은 공무원의 문제가 있다.
설마 선거관리를 공무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하는 건 아니겠지...^^

8표나 행사하는 이번 선거에서 이렇게 교육이 되어 있어야 되겠나싶다.

이건 친절이 아닌 기본 모토가 안되어 있다.


선거후기를 작성할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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